[MBTI] INTJ여자/남자가 짝사랑 할 때 행동

안녕하세요 설탕입니다 :)

INTJ여자/남자가 짝사랑 할 때의 행동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INTJ는 알다가도 알수가 없는 성격 유형 중 하나에요.

이럴 것 같은데 싶으면 그렇지 않고, 

저럴 것 같은데 싶으면 이런 행동을 하다보니 보통 종 잡기 어려운데요.

 

 

좋아하는지 안 좋아하는지 알 수 없는 행동들을 하니, 

좋아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난해한 점이 하나 둘이 아닙니다. 

 

감정에 있어서 언제나 어려움을 느끼는 그들에게는 

좋아하는 감정이 있어도 삐그덕, 안 좋아하는 감정이 있어도 삐그덕댑니다. 

 

그렇다면 그들이 짝사랑을 할 때는 어떤 모습인지 몇가지 살펴볼게요.

 

1. 뒷조사를 한다. 

 

 

SNS를 하지 않는 INTJ들에게 뒷조사는 너무너무 많은 에너지가 요구되는 일이에요.

그런데 이런 그들이 정보를 찾아낸다...? 그것도 SNS를 찾아가면서..?

굉장히 좋아하는 행동이라고 할 수 있죠.

 

그들의 하루 일과, 취미, 좋아하는 일과 싫어하는 일, 주변에 어떤 사람이 존재하는지

등등 궁금해서 미치겠습니다. 

 

그래서 찾을 수 있는 모든 것을 그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의 한도내에서 찾아보는 것이죠.

 

저는 SNS를 메신저 외에 일절 하지 않기에,

정보를 찾는 것에 조금 부족한 편이라서, 모든 곳을 다 찾아보진 못했지만

그래도 제가 사용하는 카카오톡에서 찾을 수 있는 모든 것과, 

그 외에 주변 지인을 통해서 간접적인 질문들을 굉장히 많이 했었어요.

 

그리고 만약 저랑 같이 근무하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이 자리를 비웠을 때 그 사람 자리 지나가는 척 하면서 

 

어떤 물건 사용하지? 뭘 좋아하지? 컴퓨터로는 뭘 봤을까?

사용하는 펜의 취향을 보면 이 사람의 취향도 알 수 있지 않을까?

오늘은 뭘 입었지? 가디건을 좋아하나보네...댄디한 성격인가..?

 

이건 시작에 불과합니다.

 

정말 많은 것을 생각하고 떠올리며 질문하고 찾아봅니다.

거의 스토킹 수준이에요.

 

하지만 INTJ가 스토킹을 하면서도 사랑스러울수밖에 없는 것은,

사람에게 민폐끼치거나 사생활을 침해하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아무리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사생활 침해는 절대 하지 않습니다. 

 

스토킹에도 정도가 있는데, INTJ가 스토킹 하는 것은 

뒤에서 꼬깃꼬깃 정보를 수집해서 그것을 가지고 있음에 행복해하는 것 입니다. 

 

너무 귀엽지 않나요....?

뒤에서 캐낸 정보를 쪼물쪼물하면서

"오늘은 이걸 알아냈어!!! 헤헤 좋아" 하는 모습이...

 

.. 약간 변태같나요.?

어쩌겠습니까, INTJ는 더웁던지 차던지 하는 유형인 것을..

좋아하면 좋아하고, 좋아하지 않으면 좋아하지 않는 확실한 성격을 지닌 유형이기에

그렇게 마음을 가지게 된 INTJ 그들 스스로도 사랑의 마음을 가지게 된 것에 놀라며,

이 감정을 소중하게 생각하려고 합니다. 

 

2. 그 사람 주변을 서성거린다. 

 

직접적으로 표시하기까지는 시간이 조금 걸립니다. 

그렇게 하려면 그들은 서로 어느정도 교류하는 사이가 되어야 합니다. 

 

사랑을 할 때에도 행동보다는 사랑에 대한 생각을 깊게 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섣불리 행동하지 않습니다. 

 

사람과의 관계를 통해서 자신이 현재 느끼는 감정에 집중하고, 느끼고,

지속적으로 소중한 관계를 유지하고자 하는 그들에게는

다방면의 각도에서 살펴보고, 움직이고자 합니다. 

 

그렇기에 초반에는 섣불리 다가가기보다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살펴보고, 주변을 서성거리면서 

예의주시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 행동이 바로 언제 다가가면 좋을지? 어떤 대화를 꺼내면 좋을지를 미리 탐색해서 

적기적절한 때에 훅 들어가기 위함입니다. 

 

상대에게 피해주는 것을 싫어하는 그들이기에, 

가장 적절한 타이밍을 찾아서 대화를 시도하는 것은 그들의 귀여운 작전이기 때문이죠. 

 

3. 대화할 상황을 만든다.

 

시원찮은 대화를 시도하여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는 것을 원치 않아합니다. 

이왕이면 치밀하게 계획하여 감정이 드러나지 않는 선에서,

공적인 자리를 통해 대화가 이루어진 것 같은 상황을 만들어서 그들의 감정을 알아차리지 못하게 합니다.

 

그렇기에 타인의 입장에서는

이 사람이 나를 좋아하는 건지 좋아하지 않는 건지 알다가도 알 수가 없는 이유가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하지만 결국 평소 냉정하고 무뚝뚝하고 자기의 감정을 보이지 않았던 그들은 

결국 좋아하는 사람에게 자주 다가가게 되고 대화도 더 많이 하면서 

그들의 사랑스러운 감정을 표현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서로의 호감을 확인하였을 때에 그들은 과감하게 상대에게 고백을 하기도 합니다.

밀고 당기기나 썸을 타는 행동을 참지 못하기에 확실하게 어필을 하며,

 

거절 당하였다고 하여도 이미 거절당할 것과 사랑의 관계로 발전 했을 때의 

플랜이 그들에게는 생성되어 있었기에, 큰 타격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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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아쉬운 것은 사랑을 하는 것이나 사랑을 발견하는 것이 쉽지 않은 

INTJ여자들에게는 그 감정이 너무나 소중하며 아름다운 감정이었음을 알기에, 

그 끝에 씁쓸한 여운이 남는 것을 사실이나, 

이 또한 자신을 발전 시킬 수 있는 하나의 경험이었음을 받아들이고 

재정비해나갑니다. 

 

만약 INTJ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계시다면 

내 주변에서 INTJ와 눈이 자주 마주치거나, 기웃거리고 훔쳐본다던가, 대화를 자주 시도한다면

여러분들에게 마음이 있음을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

 

귀여운 INTJ와 예쁜 사랑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