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가 우리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살펴보고자한다.
어렸을 때부터 우유를 먹으면 키가 쑥쑥 큰다는 말을 많이 들어왔을 것이다.
또한 칼슘을 보충해주며 뼈를 튼튼하게 해준다고 말해왔다.
과연 우유는 우리의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식품일까?
우유가 우리건강에게 끼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자.
한국사람들은 1950년대 이후부터 지금까지 우유섭취량은 약 50배 이상이 늘었다.
우유가 우리를 건강하게 해주는 식품이라면,
뼈를 건강하게 해주고 칼슘을 보충시켜주는 식품이라면
현재 대한민국은 골절되는 일은 줄어들거나 최소한 증가는 되지 않아야 하는 것이 정상이다.
하지만 섭취량은 50배 이상이 늘었는데, 오히려 골절률은 줄지 않고 더 늘어나는 추세이다.
미국은 대한민국보다 우유를 10배 이상을 섭취한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미국이 대한민국에 비해 골절률이 2배이다.
더 많이 마시는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덜 마시는 나라보다 골절률은 2배라니,
이쯤되면 우유가 뼈 건강에 좋은게 맞는 것인지, 오히려 발생시키는 요인인 것은 아닌지 의심해 볼 수 있다.
우리가 가지고 있었던 고정관념을 벗어내고 합리적인 판단을 할 수 있다.
하버드 대학교에서도 우유는 전립선암과 자궁내막암, 난소암 등의 발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며
되도록 우유 섭취를 하지 않되 마시길 원한다면 우유 섭취량은 하루 2잔이하로 권장하였다.
또한 스웨덴 연구팀의 논문에서 주장하였던 것을 보면 하루 세 잔 이상의 우유가 몸에 악영향을 주며,
우유 섭취 자체가 문제가 된다는 것은 아니었다.
우유는 칼슘,인,비타민 D와 같이 뼈 건강에 중요한 영양소를 포함하며 필수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칼슘은 흡수율이 떨어지는 영양소이나 우유 속 유당과 함께 섭취를 할 시 흡수율이 올라간다.
이는 연령별 골밀도 그래프이다.
가장 높은 골밀도를 갖는 시기는 대략 35~40대이다. 칼슘을 많이 섭취할수록 골밀도의 수치를 높일 수 있다.
즉, 골밀도의 수치가 떨어지는 시기전까지의 나이대까지는 건강에 어느정도 도움이 된다는 뜻이다.
하지만 너무 많은 우유 섭취는 오히려 골절을 야기 시킬 수 있으며 사망률을 높이기도 한다.
이처럼 우유에 대한 무절제한 홍보와 편협하고 단순화된 관점으로 인해 우유가 뼈 건강에 좋다고 소리를 내고 있으나,
전립선암이나 자궁내막암 난소암등의 병이 생겨날 수 있으니, 마셔야 한다면 하루 2잔 이하를 마실 것을 권장한다.
미국 인디애나 의과대학 소아과 교수 애런 캐럴은 "우유가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증거는 부족하나, 우유를 포함해 뭐든 적당히 섭취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뼈를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우유에 의존하지 말고 매일 30분 ~ 1시간 이상의 신체 활동을 하고,
충분한 채소와 과일 그리고 푸른 잎사귀의 채소를 섭취할 것이 중요하다.
'정보 >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단백질 얼마나 섭취하는 것이 건강을 위한 것일까? (0) | 2023.01.27 |
---|---|
술이 남자보다 여자에게 더 영향을 미치는 이유 (0) | 2022.11.2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