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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이의 이야기/LIFE

낙오자라는 생각이 들 때

by 설탕-:) 2023.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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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는 우리가 아는 실패로 존재하지 않는다.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마음을 쓰담쓰담 하기위한 설탕이 등장 챠란-

 

오늘은 어떤 주제에 대해 이야기 해볼거냐면,

내 인생은 실패한 인생같고 낙오자같아요. 흑

나를 힘들게 했던, 아프게 하는 것들이 나에게 어떻게 작용하면 좋을까?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볼게요.

 

삶은 선택의 연속이에요.

끊임없이 우리는 하루를 살아가며 선택이라는 것을 하고 있고, 보이지는 않지만 뇌 안에서도 정말 무수히 많은 선택을 하고 있어요. 매일매일 말이죠.

 

먼저 여러분에게 물어볼게요.

올바른 선택과 올바르지 않은 선택이란 기준을 매순간 정확하게 나눌 수 있으신가요?

 

만약 나눈다고 하더라도 그게 올바른 선택이라는 것을 어떻게 확신할 수 있어요?

데이터 통계로? 다수결로? 아니면 내가 좋아하는 사람의 기준으로?

 

뇌는 좋은 것과 나쁜 것을 구분하지 않습니다.

애초에 좋은 것과 나쁜 것이라는 것을 구분하는 것은 인류가 정해놓은 기준으로 만들어진 것들이 많습니다.

 

우리에게 각자 좋은 것과 나쁜 것의 기준이 다 다릅니다.

예를들면,

 

누군가에게 힐링하는 시간은 유튜브를 보는 시간일 수도 있고, 영화를 보는 것일수도 있고, 티비를 볼 수도 있고.. 또 누군가는 그런 바보상자를 볼 바에야 공부를 하거나 책을 보는 사람도 있습니다.

 

올바른 선택이라는 것이 뭘까요?

 

우리는 매 순간 올바른 선택을 하고 한 발자국씩 앞으로 나아가려고 노력합니다.

그 선택을 통해 일이 잘 되었다면 그렇지! 잘했어!하겠고, 잘 안되었다면 왜 내가 그런 선택을 했을까 실망하고 속상해하겠죠.

 

하지만 여러분,

실패를 했다는 것,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겠지만 그 선택을 했다는 것

저는 그런 선택들도 다 용기라고 생각해요.

모르면서 선택한 것도 용기고, 알면서 선택한 것도 용기..

 

우리가 선택한 것들은 모두 대가가 따릅니다.

내 기준에서 생각했던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어떤 일이든 말이죠.

 

선택을 했다면 이제 그것을 감당하고 책임져야 할 사람은 다름 아닌 바로 나예요.

외부가 받아들여야 할 것들이 아니라 내가 받아들이고 감내해야 할 것들이죠.

 

그래서 올바른 선택이냐 올바르지 않은 선택이냐의 기준을 타인으로 하여금 매기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무수히 많은 선택으로 하여금 경험하고 깨닫고 성장을 해야하는 것은 타인이 아닌 나이기 때문입니다.

 

어떠한 선택을 해서 그 경험의 순간에 아팠든, 슬펐든, 기뻤든, 행복했든 그것을 나에게 어떻게 활용할 수 있냐, 나는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그에 따라서 우리는 성장을 합니다.

 

철이 든다라는 말 아시죠?

살아온 세월이 더 많다고해서 더 많은 경험을 했고, 철이 든다라고 보지 않습니다.

서로 겪은 경험이 다른거겠죠. 그 경험을 통해 어떻게 받아들였냐에 따라 다른거겠죠.

 

사람은 아픈만큼 성숙해집니다.

시련이 없고서, 고통이 없고서, 겪어보지 않고서, 선택 해보지 않고서, 도전하지 않고서, 용기내지 않고서, 시도해보지 않고서 얻어지는 숭고한 것은 없습니다. 

 

위인 헬렌켈러 선생님을 잘 아실겁니다.

눈이 보이지 않고, 귀가 들리지 않고 말하지 못했던 자신의 열악한 조건 속에서도 세상을 향한 희망의 끈을 놓지않고 장애를 딛고 일어나 자신과 같은 처지에 놓인 사람들을 돕고 사회운동가로써 활동을 한 평화주의자셨죠.

 

나의 처지를 최악의 상황이라고 생각한다면 뇌척수막염을 가지고 태어난 비극의 아이, 낙오자라고도 충분히 생각할 수 있겠죠.

 

하지만 그녀는 수없이 많은 시련과 고통과 마주하며 용기내고 도전하고 극복하여 삶을 비극적으로 살아가는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안겨준 사람입니다.

 

그녀는 이러한 조건과 상황속에서도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 인생은 아름답다 "

 

그녀가 그렇게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그녀의 절망 속에서 희망이라는 빛을 발견하였기 때문입니다.

 

결국 모든 것은 내가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에 따라서 사람은 성장을 하기도 하고, 반대로 자신이라는 끈을 내려놓기도 합니다.

 

혹시 여러분들께서는 나의 선택으로 하여금 아프고 슬프고 고통스러운 결과로 인해

나의 삶을 배드엔딩으로 결정하셨나요? 아니면

이 모든 것으로 하여금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말 할 만큼 가슴이 뛸 수 있나요?

 

탑이 무너졌으면 다시 쌓을 수 없는 길을 바라보지말고

' 오? 무너졌네.. 그럼 이번엔 어떤 모양의 탑을 쌓아볼까? ' 라는 떨리고 설레는 마음으로 다시 시작해보는겁니다.

물론 저 생각이 비정상처럼 보이겠지만, 안된다는 생각이 존재한다면 된다는 생각도 당연히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어느 쪽에 비중을 더 많이 두느냐는 내 몫이에요.

 

그러니 선택에 대한, 결정에 대한 결론을 통해 후회하기 보다는 내가 내린 결정과 선택에 대해서 잘 되든 잘 되지 않든간에 미리 걱정하지 말고, 내가 후회하지 않을 만큼의 노력을 하고 마음을 쏟아보세요.

내가 하고 싶어서, 원해서 선택한 것들이니까요.

 

아플 수 있는 것도, 슬플 수 있는 것도 고통스러운 것도 속상한 경험들도 우리가 용기내서 선택한 것들로부터 나온 것들입니다.

 

철학자 에픽테토스의 멋진 글을 하나 들려드릴게요.

귀 담아 들어보세요!

 

보여주게나. 아픈데도 행복한 사람을, 위험한 가운데에서도 행복한 사람을, 죽어가면서도 행복한 사람을, 추방 당했으면서도 행복한 사람을, 불명예 속에서도 행복한 사람을, 신께 맹세코 그와 같은 스토아 현자들을 보는 것이 나에게 얼마나 기쁜 일인가. 

하지만 자네가 그런 사람들을 보여줄 수 없다면, 그렇게 되고자 노력하는 사람을 보여줄 수 없다면, 

자네가 보여주게나.

 

아직도 내 선택이 실패한 자의 선택 같나요?

 

실패는 더 이상 우리가 생각하는 실패로써 존재하지 않습니다. 

실패는 우리를 다른 방향으로 안내해주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며 우리가 우리 스스로의 인생에 있어서 올바른 수를 두기 위한 방향으로 인도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행복, 기쁨, 슬픔, 걱정, 두려움 이 모든 것은 나의 나로써 온전히 서 있기 위한 과정일 뿐이에요. 이 과정 속에서 우리가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우리는 계속해서 나라는 삶의 멋진 여행에서 내가 그토록 찾아 헤맸던 보물을 꼭 찾을겁니다. 

 

그러니 내게 안좋은 경험이었다고, 내 선택은 엉망이었고 불행한 길을 걷게 되었다고 자신을 나무라지 말고 그 선택과 결정 뒤에 따라온 속상하고 아픈 것들을 감당하며 이겨내주는 현재 나의 용기, 나의 모습에 박수를 쳐줍시다.

 

그리고 앞으로 있어질 여정도 잘 부탁한다며, 너와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고 행복하다며 언제나 기다리고 있는 나의 손을 잡아줍시다.

역경과 시련을 딛고 일어난 나는 더욱 단단해져서 그 어떤 강한 태풍이 몰아쳐도 아래로 아래로 깊게 내리는 뿌리가 되어 든든한 나의 삶의 소울메이트가 될겁니다.

 

멋진 여정을 항해할 준비가 된 여러분의 지금 이 순간을 응원합니다.

 

그럼 우리는 다음 영상에 뵐께요.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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